
평소에 가끔씩 두드러기가 올라왔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어요.
그래서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 비상약이 없었던 날
원래는 비상용으로 항히스타민제를 항상 집에 구비해두는 편인데
하필 그날은 약이 다 떨어진 상태였어요.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잠이 들었는데…
✔️ 새벽에 갑자기 심해진 두드러기
새벽에 너무 간지러워서 잠에서 깼어요.
화장실 가서 거울을 보는데 눈이 부어있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온 걸 보고 순간 너무 놀랐어요…ㅠ

✔️ 새벽 3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상태가 심상치 않아서
새벽 3시에 급하게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응급환자가 많아서 대기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코로나 시절 생각하면 정말 빠른 편이었어요…)
✔️ 응급실에서 느낀 점
접수하고 기다리는 동안
생과사를 오가는 환자분들도 계시고
가족들의 울음소리도 들리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지금 제 상황이 크게 다행인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 처치 내용 (히스타민 주사)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하시면서
히스타민 주사를 놔주셨어요.
20~30분 정도 맞고 증상이 조금 가라앉아서 귀가했어요.

✔️ 응급실 비용
응급실은 기본 비용이 있어서 (약 10만원)
이번에 총 10만원 초반대 정도 나왔어요^^;;
(새벽 응급실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조금 부담되긴 했어요)
✔️ 약은 다음날 처방
새벽이라 병원 약국은 닫혀 있어서
처방전만 받고 집에 돌아왔어요.
다음날 집 근처 약국에서 약을 받아서 복용했습니다.

✔️ 꼭 느낀 점
✔️ 두드러기 심해지면 바로 병원
✔️ 얼굴/눈 붓기 있으면 더 주의
✔️ 항히스타민제는 꼭 상비약으로
저처럼 만성으로 두드러기 있으신 분들은
정말 꼭 약 구비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 마무리
아이들 해열제는 항상 챙기면서
정작 제 몸은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는 걸 이번에 크게 느꼈어요.
앞으로는 제 건강도 조금 더 신경 쓰려고 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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