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육아를 하며 가장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순간 중 하나인 '아이의 떼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이 둘을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고비가 찾아오죠. 잘 놀다가도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거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포인트에서 고집을 피울 때면 엄마의 인내심도 바닥을 보이게 돼요.
저도 처음엔 당황하고 화가나서 같이 목소리를 높였는데 매번 후회만 남더라구요..ㅜㅜ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도서관에 가서 육아책도 읽고, 유튜브로 육아 관련 영상도 열심히 봤어요!
지금은 저만의 작은 원칙을 세워 실천하고 있는데 대략 설명해 드릴게요~!
1. 아이의 떼쓰기는 '도와달라'는 신호!
아직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떼를 쓰는 것은 일종의 언어라고 해요! "엄마, 지금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보내는 간절한 신호인 셈이죠.
이 사실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엄격한 훈육부터 떠올리게 되죠?(제가 그랬습니다..ㅜㅜ)
하지만 아이의 뇌는 흥분 상태에서 가르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아이의 안전을 확보한 뒤,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2. '안 되는 것'은 명확하게, 하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제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감정을 공감해 주는 과정이에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실천이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어요..ㅜㅜ
- "우리 OO이가 이게 정말 하고 싶었구나~!"
- "마음대로 안 되니까 속상하고 화가 날 수 있어~!"
처음엔 공감해주는 과정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울음소리 톤이 바뀌는 걸 경험하곤 공감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안 되는 일을 허락해 주지는 않아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건 위험해서 할 수 없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이 진정한 훈육의 시작이더라고요.
3. 엄마의 감정도 '환기'가 필요해요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다 보면 정작 엄마인 제 마음은 너덜너덜해질 때가 많아요..ㅜ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이 힘들 때는 평소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그래서 저는 아이가 진정된 후, 제 자신에게도 꼭 말을 걸어줍니다. "오늘도 잘 참았어.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엄마야"라고요.
완벽한 엄마가 되려 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기로 마음먹으니 육아가 조금은 가벼워지는 기분이에요^^
뜽아민맘의 한마디
오늘도 아이의 울음과 고집 앞에서 숨을 고르며 고군분투하신 모든 엄마들을 응원해요!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차곡차곡 쌓인 엄마의 공감은 분명 아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키워줄 거예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웃는 일이 많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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